정준영 카톡과 비아이 마약건의 공익 신고자인 방정현 변호사가 양현석 전 YG 대표와 유명 가수들의 외국인 투자자 성접대 알선자로 알려진 정마담에 대해 “정준영 카톡방에도 등장하는 인물”이라고 밝혔다.
방 변호사는 25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정준영 단톡방에 ‘그 누나, 정마담 누나한테 몇 명 준비하라고 해’ 이런 식의 내용으로 세 차례 등장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제가 알아본 바로는 이 정마담을 사실 양현석 대표한테 소개해 준 사람이 승리다”라고 덧붙였다.
방 변호사는 “성매매는 대부분 현금 거래를 하기 때문에 현장을 급습하지 않는 이상 실질적 대가 부분을 증명하기 어렵다”면서 “양현석 대표는 ‘유흥업계의 만수르’라는 표현을 들을 정도로 모든 걸 다 현금결제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말했다. 그는 “승리도 성매매 때 현금 지급을 했는데, 그 중 한 여성이 자기 친구들에게 이걸 계좌로 나눠준 흔적들이 발견이 돼서 그 부분을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고 덧붙였다.
비아이 마약건에 관해서도 YG와 수사기관의 유착설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방 변호사는 제보자에 대해 ‘제3의 기관’이 조사를 했을 가능성도 제기했다. 수원지검이 제보자를 한 차례 조사했다고 주장했지만, 제보자는 수사기관이 아닌 어딘가로 불려가 본인이나 비아이의 범죄 사실이 아니라 ‘네가 알고 있는 그 연예인들 관련해서 아는 연예인들 다 불어라’ 하는 내용으로 추궁을 당한 적이 있다는 것이다.
그는 제보자가 YG의 권유로 미국으로 갈 당시 검찰이 ‘공연을 하러 간다’는 사유에 대해 출국을 허가하고 기소를 중지한 것도 부분도 지적했다. 그리고 비아이 관련 증거를 제출했을 때 경찰이 부실수사를 해놓고 ‘신문 조사를 마치고 석방되기 직전에 제보자가 비아이 관련 이야기를 해 카톡 대화 내용을 제출받았다’고 주장한 부분도 문제로 지적했다. 방 변호사는 제보자가 체포된 시간은 오전 11시이고, 첫 피의자 신문 조서의 시작 시간이 오후 2시 14분이며, 카카오톡 대화를 경찰이 사진으로 찍은 시간이 오후 1시 28분부터 오후 1시 34분까지이기 때문에 경찰의 해명이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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