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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10분간 진행하는 타임 프로모션 '10분어택'의 상품 누적판매량이 도입 일주일 만에 11만4000여개를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0일부터 시작한 '10분어택'은 업계 최초의 '분'단위 타임커머스다. 오전 10시부터 10분간 특정 상품들을 특가에 판매한다. 

 

티몬은 이 프로모션을 통해 삼성전자 32인치 HD TV, 맥도날드 아이스커피 등 수량 한정을 둔 10종의 상품들을 모두 완판했다. 상품이 모두 팔려나가기까지 평균 1분20초밖에 걸리지 않았다고 티몬은 설명했다. 

 

지난 25일에 내놓은 전복(500원) 상품의 경우 10분 동안 7만개가 팔렸다. 티몬은 "올해 전복 생산량이 증가하면서 빠르게 판매될 수 있는 창구를 찾고 있던 파트너를 발굴해 고객과 티몬, 파트너 모두에게 이득이 되는 상품을 구성한 것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26일에 판매한 노니즙은 10분만에 1만7000여개가 팔려나갔다. 

 

10분어택을 시작한 지난 20일부터 26일까지 오전 10시~10시10분 티몬 트래픽은 최대 4배 높아졌다고 한다. 

 

이진원 티몬 대표는 "티몬은 타임커머스를 지향하고 있다. 시간 단위를 넘어 분 단위로 프로모션을 기획한 첫 발걸음이 10분어택이다. 하루, 한시간도 아니고 10분 만에 나온 매출이라 더 의미있다고 생각한다"면서 "티몬과 파트너가 상생하며 수익성을 꾸준히 개선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모션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