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BJ인 감스트, NS남순, 외질혜가 '나락즈'라는 크루를 결성해 진행한 인터넷 생방송 도중 성희롱으로 지적 받을 수 있는 발언을 해 논란이 일고 있다.
19일 새벽 진행되던 세 사람의 방송은 약 4만명의 시청자가 있던 가운데, '당연하지 게임'을 하던 중 외질혜가 갑자기 NS남순에게 "○○(여성 스트리머 A)의 방송을 보며 ●●●(자위를 뜻하는 속어)를 치냐"며 물었다. 이에 NS남순은 폭소를 터뜨리며 "당연하지"라고 답하고는 비속어를 말하며 "얘(감스트) 한테 해"라며 다음 질문을 시켰다. 그러자 외질혜는 "아 이 오빠(감스트)는 진짜 할게 없어. 너무 선비라고"라며 망설였다.
하지만 NS남순이 여기서 "□□□(여성 스트리머 B)를 보고 ●●●(자위를 뜻하는 속어) 친 적 있지?"라며 감스트를 향해 물었고, 감스트는 게임 취지에 따라 "당연하지"라고 답했다. NS남순이 다시 크게 웃자, 감스트는 "세 번 쳤다"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감스트의 이미 표정은 굳어 있었다. 불과 20여초의 순간이었지만 이들의 방송 내용은 몇몇 온라인 커뮤니티로도 알려지며 적지 않은 파장을 불러오고 있다.
특히 디씨인사이드 인터넷방송갤러리(인방갤)에 감스트를 비롯한 '나락즈' 멤버들과 관련된 글이 게재되기 시작했다. 이후 인방갤 게시글들의 상황을 확인한 감스트는 결국 "멘탈이 터졌다. 시청자분들께 죄송하다"며 자리를 떠났다. 외질혜는 "생각없는 질문으로 피해를 드려 죄송하다. 언급된 여비제이들의 연락처를 받아놨다. 사과를 드릴 예정이다"고 해명을 했지만, '인방갤'과 '감스트'가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오르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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