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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킹스맨' 시리즈의 프리퀄 '더 킹스맨' 티저 예고편이 공개됐다. 

 

지난 15일(현지시각) 유튜브 채널 '20세기 폭스'는 '더 킹스맨 : 오피셜 티저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예고편은 "오랫동안 우리들은 강탈당했고, 속았으며 살해당했다. 우리들이 귀족이란 걸 깨닫기 전까지"라는 랄프 파인즈(Ralph Fiennes)의 독백으로 시작됐다. 

 

랄프 파인즈는 "하지만 고결함의 원천은 기사도 정신이 아니다. 고난과 무자비로부터 오는 것이다"라는 독백과 함께 디몬 하운수(Djimon Hounsou)와 어딘가로 잠입하는 모습이 나왔다. 

 

화면이 어두워지고 랄프 파인즈는 킹스맨의 반지를 끼고 심각한 표정을 지었다. 동시에 영화 '킹스맨'시리즈의 본부였던 대저택에서 메튜 굿(Matthew Goode)을 훈련 시키는 디몬 하운수의 모습이 나왔다. 

 

랄프 파인즈는 "진정한 힘은 전쟁에서 오는 것이 아니다"라며 "진정한 힘은 자신의 상대를 진정으로 알았을 때 나오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동시에 랄프 파인즈는 메튜 굿에게 킹스맨의 본부를 보여줬다. 

 

랄프 파인즈는 "싸우고 싶은 네 마음, 알고 있다"며 "하지만 네 의무를 행하는 데는 다른 방법도 있다"며 킹스맨의 양복점으로 데려가는 것으로 끝났다.  

 

영화 '더 킹스맨'은 메튜 본(Matthew Vaughn) 감독이 '킹스맨 3' 이전에 선보이는 프리퀄 영화이다. 메튜 본 감독은 '더 킹스맨'은 1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킹스맨'의 기원을 다룬다고 말했다. 

 

랄프 파인즈, 디몬 하운수, 메튜 굿이 출연하는 영화 '더 킹스맨'은 북미 기준 2020년 2월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