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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최저임금, 노 ‘9570원’ 사 ‘8185원’ 1차 수정안 제시 내년도 최저임금 결정이 임박한 가운데 노사가 최초 요구안에서 한발 물러난 수정안을 내놨다. 하지만 양측 입장 차가 여전히 큰 데다 사용자 측이 삭감안을 고수한 것에 노동자 측이 크게 반발하면서 결정까지 험로가 예상된다. 10일 오후 최저임금위원회는 정부세종청사에서 제11차 전원회의를 열었다. 회의에는 노동자위원 8명, 사용자위원 9명, 공익위원 9명 등 총 26명의 위원이 참석했다. 사측이 올해 최저임금(8350원)보다 350원(4.2%) 삭감된 8000원을 내년도 최저임금 최초 요구안으로 내놓은 것에 대한 항의로 전날 회의에 불참했던 노측은 회의 시작 전 삭감안을 규탄하는 시민 1만1000명이 참여한 서명용지 6박스를 박준식 최저임금위원장에게 전달했다. 노동자위원인 백석근 민주노총 사무총장은 모두발언에.. 2019. 7. 10.
"1만원" vs "8000원" 노사 최저임금 힘겨루기 본격 시작(종합) 현재 시급 8350원인 최저임금이 내년도에는 얼마로 바뀔까. 노사 최초요구안으로 노동계는 1만원(19.8% 인상)을, 경영계는 8000원(-4.2% 인하)를 내놓으면서 노사의 본격적인 힘겨루기가 시작됐다. 노사는 캐스팅보트 역할을 하는 공익위원들에 대한 구애와 견제의 목소리도 내놨다. 3일 오후 5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최저임금위원회 제8차 전원회의에서 사용자 위원들은 내년도 최저임금 최초요구안으로 8000원을 내놨다. 이는 2019년 최저임금 8350원에 비해 4.2% 삭감된 것이다. 사용자 측이 마이너스 인상률을 제시한 것은 2009년 협상 때(-5.8%) 이후 10년만에 처음이다. 사용자 위원 측은 올해 최저임금의 대폭 인상으로 고용지표 악화, 영세 자영업자·소상공인의 경영난 등 부작용이 많다는 .. 2019. 7.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