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클로1 불매운동 오래 안 간다던 유니클로 일본 본사 "죄송" 사과 한국에서의 일본 제품 불매 운동이 오래가지 않을 것이라고 말해 한국 소비자들을 격앙시켰던 유니클로 측이 사과문을 내면서 진화에 나섰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유니클로 일본 본사인 패스트리테일링은 이날 사과문을 내고 “패스트리테일링 그룹 결산 발표 중 있었던 임원의 발언으로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1일 오자키 다케시 패스트리테일링 재무책임자(CFO)는 도쿄에서 열린 결산 설명회에서 한국의 불매운동과 관련해 “이미 매출에 일정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장기간 이어지지는 않을 것이고 실적 전체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런 발언이 알려지면서 국내에서는 한국 소비자를 우습게 보는 것이란 비판 여론이 일었다. 패스트리테일링은 사과문에서 당시 오자키 CFO의 발언 취지.. 2019. 7. 1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