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9일(화) 19시 20분부터 23시까지 영화채널 슈퍼액션에서 영화 <킹콩(King Kong)>이 방송된다.
2005년 12월 14일 개봉된 피터 잭슨 감독, 나오미 왓츠, 잭 블랙, 애드리언 브로디 주연의 <킹콩>은 기자·평론가 평점 8.50, 네티즌 평점 8.96을 받았으며, 누적관객수 3,470,059명을 기록한 186명을 기록한 186분 분량의 판타지액션영화다.
영화 <킹콩>은 신비로운 해골섬의 전설적인 야수 킹콩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작품으로 뉴욕으로 잡혀 온 킹콩이 도심 한복판에서 활약하는 액션과 환상적인 로맨스를 다루고 있다.
'킹콩'을 사로잡은 여주인공 '앤 대로우'는 일자리를 잃고 가난에 시달리는 삼류 배우였다. 우연히 영화 감독 '칼 덴햄'의 눈에 띄어 여주인공으로 발탁된 그녀는 자신에게 닥칠 위험도 모른 채 '해골섬'으로의 험난한 여정을 떠나게 된다.
영화 제작진은 <킹콩>의 '앤 대로우' 역을 연기할 배우를 물색하기 시작했다. 이 배역은 고혹적인 아름다움뿐 아니라 강인한 용기와 생존 본능을 지닌 동시에 내면에 담긴 우울함과 절박함까지 표현해야 하는 다면적인 캐릭터였기 때문에 깊이 있는 연기력의 소유자가 필요했다. 그래서 제작진들을 <21그램>으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에도 노미네이트 된 실력파 연기자 '나오미 왓츠'를 떠올렸다고 밝혔다.
영화 제작진은 <킹콩>을 제작하면서 피터 잭슨 감독에게 가장 중요한 관건이자 어려운 난관이 영화의 주인공인 무시무시한 야수 킹콩을 스크린 위에 어떻게 창조할 것일까라고 밝혔다.
감독은 킹콩이 키 25피트(약 7.6미터)에 몸무게 8천 파운드(약 6천 3백 킬로그램)의 거대한 고릴라로 창조될 것이라고 선언했고, 킹콩이 인간처럼 의인화 되는 것도, 비인간적인 괴물로 그려지는 것도 원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영화 제작진은 실제보다 한층 더 실감나는 킹콩을 만들어내기 위해 컴퓨터 그래픽과 모션 캡쳐(motion capture)를 결합시킨 기술로 영화 <반지의 제왕>의 골룸을 만들어냈던 웨타 디지털(Weta Digital)의 특수효과 팀이 더욱 발전된 신기술을 연구했다고 밝혔다.
특히 배우들이 더욱 실감나는 감정 연기를 하기 위해서, 무엇보다 킹콩의 습성을 그대로 이해하고 행동으로 표현할 수 있는 배우가 필요했다. 피터 잭슨은 골룸을 연기한 앤디 서키스야말로 킹콩을 가장 완벽하게 표현할 수 있는 배우라고 확신했고, 그를 다시 <킹콩>에 전격 캐스팅하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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