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11월 30일 개봉된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 이바나 바쿠에로, 더그 존스 주연의 <판의 미로: 오필리아와 세 개의 열쇠(Pan's Labyrinth)>는 관람객 평점 9.00, 네티즌 평점 7.86, 누적관객수 472,157명을 기록한 119분 분량의 판타지영화다. 이 영화는 2019년 5월 2일 재개봉됐다.
영화 <판의 미로: 오필리아와 세 개의 열쇠>는 할리우드 최고의 특수효과 팀의 작품이다. 제프 반스, 마이크 보즐릭, 에버렛 버렐 등 <킹콩>, <언더월드>, <미스터 앤 미세스 스미스>, <블레이드3> 등을 담당했던 스탭들이 그대로 참여했다.
영화 <판의 미로: 오필리아와 세 개의 열쇠>는 동화에서나 보던 상상 속의 일들이 현실로 펼쳐지는 작품이다. 꿈같은 환상은 관객뿐 아니라 주인공인 '오필리아'에게도 일어난다. '오필리아'가 늘 즐겨보던 동화책은 그녀를 지하 왕국으로 이끄는 힌트를 끊임없이 제공해주며, 그 마법 동화책과 요정의 도움으로 세 개의 열쇠를 얻어야만 한다.
길예르모 델 토로 감독은 이런 동화적인 느낌을 살리기 위해, 영화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영화보다는 많은 동화책을 참고했다. 특히 그림 형제의 동화나 아더 래크함, 에드문드 둘락, 케이닐슨의 동화처럼 특색 있는 비주얼로 화제를 모으던 작가들의 삽화를 주로 참고했고, 이런 영향으로 <판의 미로: 오필리아와 세 개의 열쇠>는 상상으로만 가능했던 모든 것을 스크린에 고스란히 옮겨놓았다.
세 개의 열쇠를 찾으면 기이한 판타지의 전설이 깨어난다!!
“첫 번째 열쇠 : 가장 두려운 존재를 상대할 용기가 있는가?”
말라 비틀어져 병들어가는 나무를 보며 가슴 아픈 오필리아. 그 나무를 죽게 하는 괴물 두꺼비의 몸에서 열쇠를 꺼내 오는 것이 첫번째 임무이다. 더러운 미로를 지나야 하고, 그 미로 속에는 보기만 해도 끔찍한 벌레들이 우글거린다. 게다가 두꺼비는 코끼리보다도 훨씬 큰 공포스러운 모습을 하고 있다. 오필리아의 손에 있는 것은 단지 세 개의 마법 돌 뿐이다. 어떻게 두꺼비의 뱃속에서 열쇠를 꺼낼 수가 있을까?
“두 번째 열쇠 : 가장 탐스러운 음식을 참아낼 인내가 있는가?”
두 번째 열쇠를 얻기 위해 주어진 것은 마법 분필. 마법 분필은 어디든 그리면 다른 공간으로 통할 수 있는 문이 생긴다. 그렇게 방에 통로를 만들어 두 번째 열쇠로 향하는 오필리아. 화려한 식탁이 있는 방에 도착하니 인간의 모습과 비슷한 괴물이 깊은 잠을 자고 있다. 먹음직스러운 온갖 음식들이 유혹하는 가운데, '절대 음식을 먹으면 안 된다'는 '판'의 경고를 지킬 수 있을까?
“세 번째 열쇠 : 가장 아끼는 것을 포기할 희생이 있는가?”
세 번째 열쇠는 인간들 중, 가장 순수한 피를 제물로 바치면 얻을 수 있다. 하지만 전쟁과 음모가 도사리는 부대에서는 그런 피를 찾는 것조차 쉽지 않다. 하지만 약속 시간인 보름달은 점점 떠오르고, 오필리아는 갓 태어난 사랑하는 동생을 보게 되는데, 과연 오필리아는 마지막 열쇠를 얻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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