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1 USB로 신용카드 정보 다량 유출…금감원·경찰 "수사중" 다량의 신용카드 카드번호가 담긴 이동식 기억장치(USB 메모리)가 발견돼 경찰과 금융감독원이 수사에 나섰다. 현재까지 특별한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2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9일 경찰청은 여신전문금융업법 위반 사건 수사 중 검거된 혐의자로부터 입수한 USB 메모리에서 다량의 카드정보를 발견하고 금감원에 수사를 요청했다. 메모리에는 신용·체크카드의 카드번호와 유효기간이 담겨있었으며, 비밀번호나, 주민등록번호, 유효성 검사 코드(CVC)는 없었다. 발견된 카드정보는 혐의자의 진술과 과거 범행방식의 유사성을 감안하면 가맹점 카드 단말기를 통해 도난당한 것으로 추정된다. 사건 혐의자 이 모 씨는 지난 2014년 4월에도 신용카드 단말기에 악성 프로그램을 심어 정보를 유출한 혐의로 검거된 바 있다. 이에.. 2019. 7. 2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