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효준1 ‘동성 성희롱 논란’ 선수는 임효준… “암벽 타는 황대헌 바지 내려” 쇼트트랙 남녀 국가대표팀 선수 전원이 동성 선수 간 성희롱 논란으로 선수촌에서 집단 퇴촌 당한 가운데 사건의 가해자가 평창 금메달리스트 임효준인 것으로 드러났다. 논란의 발단은 지난 17일 있었다. 25일 대한빙상경기연맹 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대표팀 남녀 선수 전원은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동반 암벽 등반 훈련을 했다. 이때 임효준(23·고양시청)이 암벽을 오르던 황대헌(20·한국체대)의 바지를 잡고 끌어내렸다. 황대헌은 암벽을 오르는 데 두 손을 사용하고 있었고, 어쩔 수 없이 하반신을 무방비로 노출해야 했다. 현장에 있던 여자 선수들도 순식간에 발생한 사건을 그대로 목격했다. 심한 수치심과 모멸감을 느낀 황대헌은 코칭스태프에게 이 사실을 알렸고 장권옥 감독이 연맹에 보고했다. 황대헌은 선수촌 내 인권상담소.. 2019. 6. 2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