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의 부산 팬미팅 행사가 15일 부산 아시아드보조경기장에서 막을 올렸다.
이날 오후 7시를 넘겨 팬미팅 행사가 시작됐고, 공연장을 찾은 팬클럽 '아미'(ARMY) 2만여 명은 본격적인 공연이 펼쳐지자 BTS의 노래를 따라부르며 열광했다.
공연장은 중앙에 무대가 설치됐고, 양쪽으로 아미들이 들어차 150분 동안 BTS와 호흡을 함께 했다.
입장권을 구하지 못한 팬들은 공연주최 측이 보안을 이유로 행사장 주변 인도에 가림막을 쳐놓았지만, 빈틈을 찾아내 공연을 엿보기도 했다.
또 인근 고지대에도 일부 팬과 시민들이 몰려 망원경 등을 동원해 공연을 구경했다.
공연장 인근에서는 이날 아침 일찍부터 국내외 팬들이 몰리는 등 하루종일 팬들의 행렬이 이어졌다.
부산경찰은 이날 행사장 주변 주요 교차로 등 32곳에 교통경찰 134명을 집중 배치해 교통관리에 나섰고, 경찰병력 총 6개 중대를 현장에 배치해 안전관리를 했다.
다행히 큰 사건사고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부산교통공사는 이날 관람객들의 안전한 귀가를 위해 도시철도를 18회 증편 운행하고 안전요원을 배치했다.
이번 BTS 부산 팬미팅은 오는 16일 오후 7시 한차례 더 열릴 예정이다.
출처 파이낼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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