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시창은 방콕에서 파타야 가기 전에 있는 작은 섬이에요.
시라차라는 도시에서 꼬시창 가는 배를 탈 수 있어요.
방콕에서 시라차는 차로 1시간 30분~2시간,
시라차에서 꼬시창은 배로 40분 정도 걸려요.
(방콕에서 시리차/꼬시창 가는 방법은 아래를 꾸욱~^^)
https://thailove.net/bbs/board.php?bo_table=btr&wr_id=29735
꼬시창은 해변이 그렇게 이쁘지는 않지만,
섬 전체가 한적한 분위기여서
조용한 휴식을 원하는 분에게는 딱 좋아요.
주말이나 명절에는 현지인들이 많이 찾는 섬이기도 해요.
(꼬시창에 대한 자세한 소개는 아래를 꾸욱~^^)
https://thailove.net/bbs/board.php?bo_table=basic&wr_id=3097&page=2
저는 시라차에서 숙박을 하면서
당일치기로 꼬시창을 다녀왔어요.
꼬시창 항구에 내리자 섬 투어 호객꾼이 많더군요.
오토바이를 빌려서 스스로 돌아볼 수도 있고(1일 250밧)
2~4명이면 뚝뚝을 타고 관광지 4군데를 돌아볼 수 있고
인원이 더 많으면 썽태우를 타고 돌아볼 수 있어요.
저는 꼬시창의 관광지에는 별 매력을 못 느꼈기에
뚜벅이로 섬 구경을 하기로 했어요.
항구를 벗어나면 세븐일레븐 근처에 3거리가 있는데
오른쪽으로 가면 중국사원이고
왼쪽으로 가면 숙소 밀집지역이에요.
저는 왼쪽으로 걸어가면서
노점식당에서 쌀국수도 먹고
분위기 좋은 카페에서 차도 마시고 아슈크림도 먹었어요~ㅎ
제가 차를 마신 카페는 호텔도 운영하고 있었는데
해변 바로 앞이어서 분위기가 좋아보였어요.
다음에 오면 묵어보고 싶어서 요금을 문의했더니
1박에 2000밧이래요
제 느낌으로는 무난한 금액이었어요.
그렇게 항구 근처도 거닐고 쌀국수도 먹고
차도 마시고 호텔도 구경하다가
다시 배를 타고 시라차로 돌아왔어요.
구석구석 돌아다니지 않은 짧은 방문이었지만
오고 가는 뱃길이 좋아서 언젠가 또 가고 싶어요.
그럼, 여러분도 즐 꼬시창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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