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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News ព័ត៌មាន539

법사위 파행…첨단바이오법, 다시 '스톱’ 국방부 장관 해임건의안과 관련, 여야 정쟁이 심화되면서 첨단바이오법의 논의를 앞두고 있던 법사위 전체회의가 파행됐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위원장 여상규)는 17일 오후 2시부터 전체회의의 성원을 구성하지 못하면서 파행을 이어가고 있다. 여상규 위원장을 비롯한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 소속 위원들이 장관 해임건의안과 관련, 법사위를 보이콧했기 때문이다. 오늘 오전 법사위 제 2소위원회를 통과한 첨단바이오법은 오후 개의 예정이었던 전체회의에서 130번째 안건으로 올라와 본회의 상정이 유력한 상황이었다. 하지만 법사위에서 발목이 잡히면서 임시국회 마감일인 오는 19일까지 본회의 통과를 장담할 수 없게 됐다. 이에 대해 자유한국당 김도읍 의원은 “법사위 종료 후 정경주 국방부 장관에 대한 해임건의안 처리절차를 무.. 2019. 7. 17.
광주 광덕고 학생들 “일본제품 안 쓴다” 불매운동 시작 광주의 한 고교가 일본의 대한 수출규제 조치에 맞서 일본제품 불매운동을 시작했다. 고교 가운데는 전국에서 처음이다. 이 학교는 지난 5월에는 친일 인명사전에 오른 작곡가가 만든 교가를 바꾸기도 했다. 광주 광덕고는 17일 오후 1시30분 태극기 상설전시관 앞에서 학생회 주관으로 일본제품 불매운동 선언식을 열고 일본제품 퇴출을 결의했다. 학생들은 ‘‘일제 사용은 일제로의 회귀’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라고 적힌 손 펼침막을 들고 선언식에 참석했다. 방학이지만 학생 150여명이 나왔다. 이들은 결의문 통해 “학생들의 문제의식에 기초해 일제 퇴출운동에 나서게 됐다”면서 “앞으로 국산 학용품 등을 사용하고 부모에게도 불매 운동 참여를 요청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학생들은 그동안 사용한 일본 제품을 .. 2019. 7. 17.
불매운동 오래 안 간다던 유니클로 일본 본사 "죄송" 사과 한국에서의 일본 제품 불매 운동이 오래가지 않을 것이라고 말해 한국 소비자들을 격앙시켰던 유니클로 측이 사과문을 내면서 진화에 나섰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유니클로 일본 본사인 패스트리테일링은 이날 사과문을 내고 “패스트리테일링 그룹 결산 발표 중 있었던 임원의 발언으로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1일 오자키 다케시 패스트리테일링 재무책임자(CFO)는 도쿄에서 열린 결산 설명회에서 한국의 불매운동과 관련해 “이미 매출에 일정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장기간 이어지지는 않을 것이고 실적 전체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런 발언이 알려지면서 국내에서는 한국 소비자를 우습게 보는 것이란 비판 여론이 일었다. 패스트리테일링은 사과문에서 당시 오자키 CFO의 발언 취지.. 2019. 7. 17.
[속보] 5호 태풍 경로 '다나스' 북상...휴일, 서해로 진입할 듯 제5호 태풍 '다나스'가 이번 일요일쯤 서해로 진입할 것으로 보여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필리핀 부근을 지나고 있는 태풍 '다나스'가 타이완을 거쳐 이번 일요일쯤 서해로 진입한 뒤 다음 주 월요일에는 백령도 남쪽 120km 해상까지 접근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으로의 진로가 무척 유동적이지만, 예상대로 태풍이 움직인다면 일요일부터 다음 주 월요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방이 태풍 영향권에 들 것으로 우려됩니다. 기상청은 태풍이 접근하기 전에도 태풍으로부터 많은 수증기가 장마전선으로 유입되면서 국지성 호우가 쏟아질 가능성이 크다며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 정보에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2019. 7. 17.
박술녀, 미스코리아 한복 논란에…“그런 재조명, 좀 슬픈 일” 한복디자이너 박술녀 씨(62)는 ‘2019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 지난해 수상자들이 입고 나온 퓨전한복이 선정성 논란에 휩싸였던 것과 관련, “너무 전통성을 무너뜨려서는 안 된다”며 의견을 밝혔다. 박 씨는 17일 KBS1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와의 인터뷰를 통해 “한복은 우리나라 민족 옷이다. 좀 현대적으로 바꾸더라도 눈살을 안 찡그리고 얼마든지 우아하고 아름답게 바꿀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씨는 전통 한복을 고수해야 한다는 입장은 아니라고 했다. 다만 박 우리 한복의 고유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세계 속의 한복인데, 그 옷이 지금 SNS를 뜨겁게 달구는 그런 쪽에서 재조명되는 건 좀 슬픈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유감을 표했다. 또 박 씨는 “우리 조상님들이 입다가 아무 조건 없이 후.. 2019. 7. 17.
’김준기 성폭행’ 피해자 “합의 하 성관계? 목숨 걸고 아니다” 김준기 전 DB그룹 회장의 가사도우미로 일하다 김 전 회장으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며 고소한 ㄱ씨가 합의된 성관계라는 김 전 회장 측 주장에 대해 “목숨을 걸고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강력하게 부인했다. ㄱ씨는 17일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이같이 말했다. ㄱ씨는 JTBC에서 보도한 녹취와 관련해 “거기서 벌어진 일의 진짜 1만 분의 1도 녹음이 안 된 것”이라고 했다. JTBC ‘뉴스룸’이 15일 공개한 녹취록에서 김 전 회장은 ㄱ씨에게 “나 안 늙었지”, “나이 먹었으면 부드럽게 굴 줄 알아야 한다”, “가만히 있으라” 등의 말을 했다. ㄱ씨의 자녀도 전날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김 전 회장을 법정에 세워달라’는 글을 올렸다. 그는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ㄴ 그룹 김 .. 2019. 7.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