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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16

살아있다(2020년) 한국의 좀비, 이번엔 아파트에 창궐 살아있다 2020년 한국영화 감독 : 조일형 각본 : 맷 네일러 출연 : 유아인, 박신혜, 전배수, 이현욱 오혜원 저는 '살아있다' 예고편을 처음 봤을 때 그 영화가 연상호 감독의 '부산행' 속편일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얼핏 '부산행'의 속편이 나온다는 이야기는 알고 있었고, 배우가 교체되는데 제법 유명한 남녀 배우인 것으로 기억했거든요. 그러다 한국 좀비 영화 예고가 보이길래 속편이 이제 개봉하는군 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아니었습니다. '반도'라는 영화가 따로 있고, 그보다 앞서 '새치기 개봉'을 한 영화가 '살아있다' 입니다. 원조 개봉을 앞서서 유사 짝퉁의 개봉은 원조에게 그리 반가운 사실은 아닙니다. 아주 오래오래 거슬러 올라가면 스탠리 큐브릭의 '스팔타카스'가 개봉할 때 짝퉁 '스팔타카스'가.. 2020. 6. 26.
영화 <내겐 너무 가벼운 그녀> “기네스 펠트로, 잭 블랙 주연 로맨스코미디” 2002년 2월 22일 개봉된 바비 패럴리, 피터 패럴리 감독, 기네스 팰트로우, 잭 블랙 주연의 는 네티즌 평점 8.75를 받은 114분 분량의 로맨스코미디영화다. 영화 는 여자친구는 무조건 예뻐야한다는 속물근성의 남자가 심리상담사의 특별한 치료를 받은 후 특정 여성을 미인으로 잘못 인지하는 이상한 능력을 가지게 되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로맨스코미디작품이다. 주연을 맡은 기네스 펠트로(Gwyneth Kate Paltrow)는 1972년 미국에서 태어났으며, 1991년 영화 로 데뷔한 영화배우다. 영화로는 , , , , , , , , , , , , , , , , , , , , , , , , 외 다수가 있다. 수상경력으로 2011년 제63회 밤비 미디어 어워즈 필름 인터네셔널상 수상, 2011년 제63회 .. 2019. 7. 28.
영화 <부러진 화살> “한 남자의 분노와 격분! 정지영 감독, 안성기·박원상·나영희·김지호 주연” 2012년 1월 18일 개봉된 정지영 감독, 안성기, 박원상, 나영희, 김지호 주연의 은 네티즌 평점 8.92, 누적관객수 3,460,212명을 기록한 100분 분량의 드라마영화다. 영화 은 90년대 한국영화를 대표하는 감독 ‘정지영’의 귀환을 알리는 작품으로, 한국 영화계에서 작품 활동이 전무하다 싶은 60대 중견 감독들의 맥을 잇는다는 점에서도 큰 의의를 지닌다. 영화 을 기점으로 우리 사회의 문제들을 심도 깊게 다룬 작품들을 내놓으며, 영화를 통해 사회적 메시지를 진중하게 전달해온 정지영 감독은 을 통해서도 약자의 시각에 서서, 기득권층을 보호하고 나서는 집단의 폐해를 꼬집으며 사회 비판적 주제의식을 오롯이 담아낸다. 영화 제작진은 이 우리 사회의 문제를 첨예하게 다루면서도 위트 있는 시선을 견지하.. 2019. 7. 28.
영화 <박열> “일본 제국을 뒤흔든 독립운동가! 이준익 감독, 이제훈·최희서·김인우 주연” 2017년 6월 28일 개봉된 이준익 감독, 이제훈, 최희서, 김인우 주연의 은 관람객 평점 8.48, 네티즌 평점 8.09를 받았으며, 관객수 2,359,497명을 기록한 129분 분량의 영화다. 실존인물이었던 박열(1902~1974)은 일제강점기 때 활동한 독립운동가다. 1919년 일본으로 건너가 무정부주의 운동에 투신하였으며 비밀결사 흑도회를 조직했다. 1923년 관동대지진 당시 조선인학살이 한창일 때 천황 암살을 실행하려던 중 발각되어 일본 경찰에 체포된 인물이다. 이로 인해 22년 2개월이라는 장기간의 옥살이를 치러야 했다. 영화 제작진은 이 시대극, 혹은 일제강점기 독립투사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들과 맥을 같이 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1923년을 살아가던 젊은이들의 일상에 주목한 영화.. 2019. 7. 28.
영화 <판의 미로: 오필리아와 세 개의 열쇠> “세 개의 열쇠를 찾으면 판타지의 전설이 깨어난다!” 2006년 11월 30일 개봉된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 이바나 바쿠에로, 더그 존스 주연의 2019. 7. 26.
영화 <장산범> “허정 감독, 염정아·박혁권 주연, 목소리를 흉내 내는 괴수를 다룬 미스터리스릴러” 2017년 8월 17일 개봉된 허정 감독, 염정아, 박혁권 주연의 영화 은 관람객 평점 7.42, 네티즌 평점 6.18을 받았으며, 관객수 1,306,438명을 기록한 100분 분량의 영화다. 영화 은 사람의 목소리를 흉내 내는 괴수의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스릴러영화다. ‘장산범’이란 부산광역시 장산과 소백산맥 일대에서 나타난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대형 고양이과 괴생명체로 다양한 모습을 지니고 있으며, 진홍색의 피부, 비단같이 곱고 긴 털, 기본적인 호랑이의 골격 등이 특징이다. 특히 털은 여성의 머릿결 같은 백발의 털이 일종의 환각을 일으켜 사람의 경계심을 없앤다고 전해진다. 모습은 호랑이인데 사람으로 인식하게 되며, 울음소리가 기묘해 생물의 목소리를 묘사하는 재주가 있다고 한다. 개, 소, 늙.. 2019. 7. 21.